[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닉 푼토가 LA다저스를 떠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각) "푼토가 총액 300만 달러에 오클랜드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푼토는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를 기록했다. 타격 성적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저스에 힘을 더했다.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푼토는 2시즌 만에 다시 새로운 소속팀을 만나게 됐다.
푼토의 이적으로 다저스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마크 엘리스와 후안 유리베 등의 거취가 불분명하기 때문.
이에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를 3루로 이동시킨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으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단장회의에 참석한 다저스 네드 코넬티 단장은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에게 3루로 포지션을 전환할 것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라미레즈는 유격수와 2루를 맡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닉 푼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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