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1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상속자들' 김우빈이 박신혜가 건넨 뜻밖의 위로에 한 번 더 반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1회에서는 이에스더(윤손하 분)와 최동욱(최진호)의 약혼 사실이 기사화 돼, 제국고가 시끄러워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학교 친구들의 수근대는 소리에 영도(김우빈)는 라헬(김지원)에게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은 척 했고, 라헬은 "차라리 우리가 사귀는게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았냐"고 제안했다.
이후 라헬은 눈물을 글썽이다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김탄(이민호) 앞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반면 영도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은상(박신혜)을 찾아가 여느 때처럼 장난을 쳤지만 "너는 괜찮아? 괜찮았으면 좋겠다. 생각해보니까 너도 이제 고작 18살이더라고"라고 담담한 표정으로 위로를 건네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은상은 영도에게 "너 가만안두겠다고 한거 좀 미뤄줄게"라고 선언한뒤 자리를 떴고, 영도는 자신의 가지고 있는 마음을 확신한듯 멀어지는 은상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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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속자들 11회 ⓒ SBS 방송 화면]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