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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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커쇼, 생애 두 번째 NL 사이영상 영예

기사입력 2013.11.14 09:53 / 기사수정 2013.11.14 10: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양대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커쇼가 1위표 30장 중 29장을 휩쓸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상자가 됐다. 이는 2011년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품은 사이영상이다. 

최종 후보에는 커쇼와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올랐다. 하지만 이들은 커쇼에 밀려 각각 1위표 1장·2위표 15장, 2위표 9장·3위표 3장을 얻는 데 그쳤다. 

커쇼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양대리그 통틀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탈삼진도 232개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로는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선정됐다. 슈어저는 올 시즌 21승3패 펑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어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가 2위에 올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생애 두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클레이튼 커쇼ⓒ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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