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 지성에 뺑소니 범죄사실 자백 "내가 죽였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수빈이 지성에게 뺑소니 범죄사실을 자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5회에서는 안도훈(배수빈 분)이 조민혁(지성)에게 뺑소니 범죄사실을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도훈은 강유정(황정음)이 강우철(강남길) 문제로 증거를 들이밀며 법정싸움을 걸어오자 조민혁을 위험하게 하려고 K그룹의 비리를 폭로했다.

강유정은 조민혁이 다칠까 잠시 망설였지만 "네 할 일 해. 너 나 믿지? 나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 믿고 가"”는 조민혁의 말에 마음을 다잡고 안도훈을 경찰서로 불러들였다. 

결국 안도훈은 경찰서에서 강유정과 나란히 앉아 대질심문을 받았다. 안도훈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조민혁을 찾아가 "제가 운전했다. 녹음이라도 하겠느냐. 유정이가 아니라 제가 죽였다"면서 자백을 해 버렸다.

조민혁은 안도훈이 뻔뻔한 얼굴로 뺑소니 범죄사실을 자백하며 강유정을 "그까짓 사랑 때문에 인생까지 포기한 여자"라고 표현하자 오히려 "불쌍한 놈"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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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수빈, 지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