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누드 사진 유출 파문에 휩싸인 에일리가 광고 업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일리의 누드 파문이 확산되자, 에일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교촌치킨은 모델로 활동 중이던 교촌치킨은 12일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서 에일리의 사진을 삭제했다.
13일에는 이미지를 수정해 함께 게재됐던 남자 모델의 이미지까지 지웠다.
한편 앞서 미국의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11일 에일리의 소속사 해당 사진이 에일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 사이트에 누드 사진을 유포한 자를 찾은 뒤 국내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11일(좌측)과 12일(우측) 교촌 치킨 홈페이지 배너 사진
파문에 휩싸인 에일리는 일본 일정을 마치고 13일 정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공식적인 자리가 부담스러운 듯 취재진에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에일리는 14일 진행되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에일리 공식입장 ⓒ 엑스포츠뉴스 DB, 교촌치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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