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지창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지창욱이 뱀과 연기하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냈다.
13일 지창욱 소속사 측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을 연기하는 지창욱의 비하인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11일 5회 초반부에 등장한 장면으로 지창욱은 밧줄에 묶인 채 뱀을 바라보고 있다.
5회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나무에 매달려진 상태로 승냥(하지원)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하는가 하면 포박을 당해 끌려 다니는 굴욕을 맛봤다. 어리광을 부리며 주저 앉은 타환은 갑자기 나타난 뱀에 화들짝 놀라 줄행랑쳤다.
추운 날씨 탓에 동물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지창욱은 "뱀이 추우니까 연기하기 힘들어 한다"며 뱀과 다정하게 교감을 나눴다.
지창욱, 하지원, 주진모 등이 출연하는 '기황후'의 12일 방송분은 16.3%의 전국 시청률(닐슨 코리아, 이하 동일)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지창욱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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