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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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쓰리데이즈' 출연, 박유천과 사건의 진실 파헤친다

기사입력 2013.11.13 14:22 / 기사수정 2013.11.13 14:22

김영진 기자


▲ 박하선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SBS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하선이 2014년 2월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 JYJ 박유천, 손현주를 이어 최종 합류했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1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급' 정통 장르물이다. 박하선은 음모에 휘말린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을 도와주는 강단 있고 예리한 여순경 윤보원을 연기한다. 

극중 윤보원은 서조분소의 유일한 경찰로 학창시절엔 반항아였지만 현재는 동네에 크고 작은 일에 없어서는 안 될 만능 해결사다. 사소한 일들도 무심히 넘기지 않는 열정, 예리한 감, 끝까지 파고드는 지구력을 갖춘 경찰계 잔다르크 같은 인물로 주인공 한태경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적극적인 캐릭터.

박하선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귀엽지만 소심한 학교선생님,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아픈 아이를 간호하는 애절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순하고 착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다. 이번 '쓰리데이즈'를 통해 당차고 씩씩하면서 판단력까지 겸비한 믿음직스러운 여주인공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하선은 "그간 연기해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라 설레기도 하고 열심히 연구해야겠다는 도전의지도 강하다"며 "박유천 씨가 시놉시스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 촘촘한 구성에 강렬한 스토리가 녹아들어 빨려들 듯 읽게 되더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인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드라마 '싸인'과 '유령' 등 '한국형 미드'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4년 2월 방영 예정.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하선 쓰리데이즈 ⓒ 골든썸피쳐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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