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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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침묵의 입국…누드사진 파문에 '굳은 표정'

기사입력 2013.11.13 12:44 / 기사수정 2013.11.13 14:32

정희서 기자


▲ 에일리

[엑스포츠뉴스=김포공항, 정희서 기자] 누드 사진 유출 파문에 휩싸인 가수 에일리가 사건이 발생한 후 이틀만에 예정대로 귀국했다.

에일리는 13일 오후 12시 4분 대한항공 KE2712편을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

이날 에일리는 선글라스에 모자를 눌러 쓴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최근 불거졌던 파문으로 인해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입국장에 대기하고 있던 많은 취재진들과 시민들에게 고개를 한 번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에일리는 소속사에서 발표한 공식입장이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에일리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며 특정 부위를 모자이크한 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파장은 국내로 퍼지며 확대됐다.

이에 에일리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에일리의 데뷔 전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올케이팝은 12일(현지 시간) "지난 6월 28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이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3500달러(한화 약 375만 원)에 팔겠다고 연락을 취했다"며 "이 남성은 사진의 소유자가 아니라 중간 연결자였으며 증거로 샘플 사진을 보냈다. 우리는 거래를 거부했고 이 사실을 YMC에 알렸다. YMC가 공식입장대로 소송을 벌인다면 이를 모두 공개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히며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한 상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에일리 입국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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