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 기황후 첫등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백진희가 '기황후'에 출연한다.
백진희는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첫 등장한다.
12일 공개된 사진은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아버지 연철(전국환)과 함께 궁으로 들어와 처음 타환(지창욱)을 마주하는 장면이다. 황제 타환을 향해 예를 표하고 있다.
원나라 최대 권신 연철의 딸인 타나실리는 출중한 미모를 가진 여인으로 아버지 연철 때문에 타환과 정략결혼을 한 뒤원나라 황실의 대모 격인 황태후(김서형)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백진희는 훗날 타환의 총애를 받게 되는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온 승냥(하지원)과 라이벌로 맞서며 하지원과 긴밀한 연기호흡을 선보인다.
첫 등장을 앞둔 백진희는 "떨린다. 첫 장면은 중국에서 촬영한 장면인데,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다들 잘하고 계시는데 제가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타나실리를 예쁘게 봐 달라"고 전했다.
'기황후' 예고편에서는 궁으로 들어간 타환이 연철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고려의 병사가 자신을 시해하려 했다는 거짓 증언을 하고, 그런 타환을 보며 울부짖는 승냥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황후' 6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진희 첫 등장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