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공식입장 발표에…누리꾼들 응원 메시지 봇물

▲ '에일리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누드 사진 파문에 휩싸인 가수 에일리에게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K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에일리가 데뷔전 스스로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7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얼굴은 모자이크 하지 않았다. 에일리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직접 판단하라"고 에일리의 누드 사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11일(이하 한국시간) 에일리의 소속사 측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하에 촬영된 사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일리는 당시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지만 테스트 촬영을 마친 뒤 제의를 해 온 측과 연락이 두절되었고 에일리는 고심끝에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다.

또 현재 '올케이팝'에 재직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했으며 상의 도중 내용 파악을 위해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촬영 사진을 보내줬다고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드 사진 파문에 휩싸인 에일리에게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성으로서 수치스러운 일일텐데 에일리에게 용기와 응원이 필요한듯 하다", "속옷 모델 캐스팅으로 사기를 친 사람도 그렇고, 전 남자친구도 그렇고 두 번이나 사기를 당해 고통스러울 것", "가장 치사한 사람은 전 남자친구"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현재 현지 프로모션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에일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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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