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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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우, 화려한 공주로 변신 '빼어난 미모'

기사입력 2013.11.11 17:16 / 기사수정 2013.11.11 17:16



▲ 수백향 서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우가 하나 뿐인 공주 '수백향'이 돼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 측은 11일 공주 의상을 입고 있는 서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설희(서우 분)는 언니 설난(서현진)을 떠나 웅진궁에 입궁한 뒤 자신이 채화(명세빈)의 딸임을 알면서도 자신을 찾지 않는 무령대왕 때문에 전전긍긍해왔다. 하지만 8일 27회 방송에서 무령대왕은 채화를 죽인 범인을 꼭 잡겠노라 약속하며, 설희를 공주로 책봉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달 30일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는 설희가 수백향 공주로 책봉되고 무령대왕의 절절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궁 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설희는 누더기 옷을 입은 산골 소녀에서 화려한 공주로 변신했다.

고관대작의 부인들은 설희의 출신 성분을 운운하며 공주로 인정하려하지 않았다. 부인들이 하는 험담을 듣게 된 설희는 애써 웃음 지으려 했고, 무령대왕은 그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이에 무령대왕은 설희를 '수백향 공주'라고 직접 소개하며 근엄한 모습으로 '공주를 받들라'고 명해 부인들을 놀라게 했다.

서우는 이날 촬영에서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에 걸려 고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이상엽 감독, 선배 배우 이재룡과 대화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또 무령대왕의 손을 잡고 장난을 치는 등 애교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서우는 "내가 생각해도 설희는… 정말 나빴다"라고 운을 떼며 "설희 밖에 모르는 언니를 두고 백제로 사라질 생각을 하다니… 나 정말 미움 받을 것 같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하지만 설희가 미움을 받아도 괜찮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설희'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설희가 어떻게 웅진궁에서 입지를 다져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백향 서우 공주 책봉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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