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이혼심경 고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박완규가 자신의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의 녹화에서 박완규는 17살인 자신의 아들 박이삭 군과 함께 출연해 처음으로 이혼에 대한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에게 죄를 지은게 있다. 난 아빠로서 자격이 없다"고 운을 뗀 박완규는 "아들과 이혼 이야기를 처음 하는 것 같다. 민감한 주제지만, 아들 이삭이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 이혼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아들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들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완규는 지난 2011년 초, 생활고를 이유로 결혼 17년 만에 아내와 이혼 했다.
아빠와 함께 스튜디오 나들이에 나선 아들 박이삭 군은 "이혼은 할 수도 있다"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으면 누구나 이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후회할 것 같다. 결혼 전에 아내에게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 해놓고, 이혼을 선택하면 죄책감이 들것 같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박완규 부자의 솔직한 심경 고백은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완규 이혼 심경 고백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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