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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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누드 유출 진위 논란, 결정적 '연결 고리' 있었다?

기사입력 2013.11.11 15:35 / 기사수정 2013.11.11 22: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의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게재하며 에일리라 주장한 가운데, 양 사진 속에서 같은 물건이 발견됐다.

올케이팝 측이 최초 보도한 사진 속에는 모서리가 둥근 타워형 선풍기가 놓여 있다. 마찬가지로 2009년 8월 유투브에 게재된 'Ailee singing The Climb by Miley Cyrus' 영상 속에도 같은 종류의 선풍기가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에일리가 데뷔 전 자신의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과 영상 속 방의 모습이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선풍기가 일치해 같은 장소일 것이라는 주장과 문 좌측의 스위치가 영상에는 없어 다른 장소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올케이팝은 에일리가 데뷔전 스스로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7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웹사이트에 'K팝 스타 에일리로 추정되는 몇 장의 사진이 올라 왔다. 사진은 흐릿하지만 에일리와 사진 속 여성은 명확히 닮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이 여성이 에일리와 닮았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올케이팝은 이 사진의 출처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도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인터넷커뮤니티,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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