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아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아름이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아름 양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기사 보도를 자제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이제 20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한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더 이상의 기사보도를 멈춰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생일. 1분이나 지났어"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름은 "대한민국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우리 대한민국 안에 속해 있는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 모두들 그것들 때문에 힘드시죠? 하루하루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저 이아름 한다면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최고의 긍정으로 노력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빈 소원이 '세상의 행복'이었습니다. 머지 않았으니까 웃고 계세요, 꼭. 꼭이요. 약속 드릴 테니까. 약속 주세요"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아름은 자신에 대해 쓴 글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이 글에는 '나보다 저 사랑하는 사람들, 그대들이 느끼기에는. 속상하지만 아직은, 하지만 내 노래 이 한 곡이 끝난 후에는 아닐 거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간절하게 바라며', '내가 아닌 남. 이런 단어. 밉다. 싫다. 남도 나다. 나도 남이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아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의 생일이 4월 19일인 것과 아름이 이상한 표정을 짓는 등의 사진을 게재했던 것을 두고 그간 떠돌았던 '신병설'을 다시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아름은 지난 7월 티아라를 탈퇴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아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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