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도지원이 김유정을 바라보며 절절한 모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3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와 김백원(김유정)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애틋한 끌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바닷가에 쓰러진 채 의식을 잃은 윤영혜를 발견하고 당혹스러워했다. 이내 윤영혜의 다리에 난 상처를 정성껏 치료하기 시작했다.
이어 윤영혜가 정신을 차리자 "하빈이가 누구예요? 하빈이란 이름을 계속 부르시더라고요. 어디 사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불러드릴게요"라고 걱정스레 물었다. 김백원은 어린 시절 친모 윤영혜와 헤어진 탓에 자신의 원래 이름이 하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김백원은 "아줌마 여기 안사시죠. 그럼 우리 집에 가실래요? 발 많이 다쳤는데 이거 신고 우리 집에 가세요"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윤영혜는 "아니다. 갈 데가 있어"라고 거절하면서도 김백원의 모습 위로 자신의 딸 하빈을 떠올렸다. 이에 김백원은 "그럼 발이라도 치료 하고요"라며 마저 상처 난 발을 치료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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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지원 김유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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