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표절, 한예종 이동연 교수 "교묘하고 노골적"

▲ 이동연교수, 프라이머리 표절에 입 열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표절 논란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입을 열었다.

이동연 교수는 9일 방송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프라이머리가 발표한 'I Got C(아갓씨)'를 언급하며 표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연 교수는 "에메랄드의 세 곡을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묘하고 노골적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드러냈다.

또한 이동연 교수는 프라이머리의 표절 해명에 대해 "기존 음원을 참고할 수는 있으나 멜로디를 통으로 참고하는 경우는 없다. 출처를 밝혔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라이머리와 박명수가 팀을 이룬 거머리의 'I Got C(아갓씨)'는 방송이 나간 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프라이머리 측은 "장르의 유사성 때문이다"고 해명했고, 이에 카로 에메랄드 측은 표절을 주장하며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프라이머리 표절 ⓒ 유튜브 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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