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11
경제

쑥부쟁이 효능 확인…비만 억제에 절로 '체중↓'

기사입력 2013.11.08 15:31 / 기사수정 2013.11.08 15:32

이우람 기자


▲ 쑥부쟁이 효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화과에 속하고 주로 7~10월에 피는 쑥부쟁이의 효능이 입증돼 화제다.

최근 K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의학과 연구진이 쑥부쟁이의 해독작용에 착안해 항비만 효과를 실험했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10주 동안 동물실험을 해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은 그렇지 않은 집단의 몸무게를 비교해보니 최고 15%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쑥부쟁이는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화합물 치료제인 '트로글리타존'보다 지방 축적을 16% 더 억제하는 등 항비만 효과가 입증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됐다고 KBS는 전했다.

이밖에도 쑥부쟁이는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래와 염증, 독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며 어깨 결림에서 오는 심한 통증 및 복통에도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쑥부쟁이는 감모발열(감기로 열이 나는 증상)과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 Tip! 조리법은? 

쫄깃하고 풍미가 있어 보통 4월부터 쑥부쟁이를 뜯어 나물로 조리해 먹는다. 봄에는 봄나물로, 겨울에는 말린 나물로 불에 불려 조리하면 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쑥부쟁이 효능 ⓒ 산림청]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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