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샘해밍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장훈이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며칠 전에 쌤을 만났는데 DMZ 공연때 고마웠고 기사보고 또 고마웠고 그런 이유로 독도 문제에 관해 얘기를 좀 나눴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화를 해보니 단순감정이 아닌 의식이 있는 감정이어서 놀랐습니다. 건승하기를"라고 덧붙이며 샘 해밍턴과 나눈 문자 대화 내용을 게재했다.
공개된 김장훈과 샘 해밍턴의 대화 내용에는 독도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샘 해밍턴은 "감정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많아 맨 처음에 이해 못했지만 자꾸 읽고 알아보니 그 마음을 진짜 이해한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김장훈은 "이런 일은 감정적으로 하면 안 될 것 같다. 계획을 잘 세워서 싸우지 말고 세련되게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할 듯"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이런 게 맞는 일인데요. 저도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8월 김장훈이 연출한 DMZ세계평화콘서트 무대에 등장했으며, 평소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샘 해밍턴 ⓒ 김장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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