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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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측 "임성한 작가 일방적인 결정사항 아냐"

기사입력 2013.11.07 12:50 / 기사수정 2013.11.07 13:00

정희서 기자


▲ 임예진 하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임예진의 하차와 관련해 '오로라 공주'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제작진은 6일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진입니다. 여옥 역 임예진 씨 하차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사공네에서 여옥 역을 하신 임예진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실 예정이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임예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임예진이 맡은 왕여옥은 혼령이 들어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유체이탈로 인한 죽음이라는 해괴한 설정에 납득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로라공주'에서 이미 9명의 배우가 어이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다. 주인공 오로라의 아버지 역의 배우 변희봉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또한 오로라의 오빠, 올케로 출연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도 미국으로 이민간다는 설정으로 하차해 많은 논란을 일어났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임예진 하차 ⓒ MBC, MBC 홈페이지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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