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레옹 유언장 사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유언장 사본이 경매에서 5억 원에 낙찰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드루오 경매장은 나폴레옹이 영국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중 남긴 유언장 사본이 35만 7,000유로(한화 약 5억 1,000만 원)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 유언장 사본은 1821년 나폴레옹이 유배 당시 옆에서 보필해줬던 몽톨롱 백작이 나폴레옹을 대신해 작성한 것으로 영국이 자신의 유언장을 없앨 것을 대비해 사본으로 몇 장 더 작성한 것이다.
현재 존재하는 유일한 나폴레옹의 유언장 사본을 구매한 사람은 프랑스인으로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이 사본을 개인 소장품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폴레옹 유언장 원본은 프랑스 국립문서 보관소에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나폴레옹 유언장 사본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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