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송희진, 생방송 참가자 중 최초로 '수능' 본다

▲ 송희진 수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슈퍼스타K5' 송희진이 생방송 무대 진출 참가자 가운데 최초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지난 생방송 5라운드 무대에 나서 TOP3에 진출한 송희진은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 모처의 학교로 향했다.

이에 송희진은 "생방송 무대 준비 때문에 수능을 거의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시험보겠다"며 "특히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음악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함께 TOP3에 오른 박시환과 박재정은 수능 시험 전날인 6일 제작진이 준비한 '합격곰'을 송희진에게 전달했다.

박시환은 "원하는 대학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평소에 빨래는 해주니 (송희진을 위해) 짜장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응원했고 박재정은 "실력이 있으니 좋은 학교 갈 수 있을 거다. 피곤할텐데 시험 잘 보고 와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송희진은 또한 "다른 친구들은 인문계에 진학해 부담을 많이 갖는 듯하다. 평소에 준비한 만큼 집중해서 시험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비롯한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의 생방송 무대만 남겨놓은 '슈퍼스타K5'는 우승자 탄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일 밤 11시에는 준결승 무대가 펼쳐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희진 수능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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