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새 감독을 발표했다. 디트로이트 타격코치 출신 로이드 맥클랜든이 지휘봉을 잡는다.
시애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맥클랜든이 새 감독이 됐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8일 있을 예정이다. 맥클랜든은 시즌이 끝난 뒤 네 번째로 새 직장을 찾은 감독이 됐다.
시애틀 단장 잭 쥬렌식은 "맥클랜든은 영리하며 자기 생각이 뚜렷한 사람이다"라며 새 감독을 환영했다. 쥬렌식 단장은 맥클랜든이 피츠버그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1990년대 초반 스카우트로 일했다.
시애틀은 맥클랜든을 신임 감독으로 확정 짓기 전 5명의 최종 후보를 두고 저울질했다. 오클랜드 벤치코치 칩 헤일, 샌디에이고 벤치코치 릭 렌테리아, 다저스 3루코치 팀 왈락 등이 경합한 끝에 맥클랜든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맥클랜든은 2001~0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직을 맡은 이후 2007년부터 디트로이트의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감독 시절 승률은 336승 446패, 4할 3푼이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로이드 맥클랜든 ⓒ MLB.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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