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잔류를 위한 오릭스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릭스가 오는 17일 출시하는 구단 달력에 이대호를 7월달 모델로 등장시켰다"고 전했다.
오릭스의 2014년 달력에는 카네코 치히로와 이토이 요시오 같은 팀의 주축 선수들을 각 달의 메인 모델로 등장시킨다. 이대호는 이 달력의 7월 페이지를 장식했다.
올 시즌 오릭스와의 2년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현재까지 구단과의 잔류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릭스 관계자는 구단 달력에서의 이대호 등장과 관련해 "이대호가 내년 시즌에도 우리 팀에 남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대호가 팀에 잔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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