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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푸이그, NL 올해의 신인상 후보…류현진은 낙방

기사입력 2013.11.06 10:04 / 기사수정 2013.11.06 15:3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전미야구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3인에 올랐다. 류현진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MVP와 사이영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상 최종 3위권 명단을 발표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가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정규시즌이 끝난 뒤 진행됐다. 발표만 남았다. 

푸이그는 호세 페르난데스(투수, 마이애미), 쉘비 밀러(투수, 세인트루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최종 3인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푼 9리, OPS(출루율+장타율) 0.925를 기록했다. 전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1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 재능을 보여줬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는 크리스 아처(투수, 탬파베이), 호세 이글레시아스(내야수, 디트로이트), 윌 마이어스(외야수, 탬파베이)가 호명됐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포함됐다. 커쇼와 함께 페르난데스,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도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다르빗슈 유(텍사스)와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의 일본인 듀오에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경합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고안한 '사이영상 예상'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는 슈어저, 내셔널리그는 커쇼가 가장 앞서 있다.

MVP 후보에서는 타자들이 강세다. 내셔널리그는 폴 골드슈미트(내야수, 애리조나), 앤드류 맥커친(외야수, 피츠버그), 야디어 몰리나(포수, 세인트루이스)가 경쟁한다. 아메리칸리그는 미겔 카브레라(내야수, 디트로이트), 크리스 데이비스(내야수, 볼티모어), 마이크 트라웃(외야수, 애인절스)이 후보에 올랐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포함됐다. 그는 프레디 곤잘레스(애틀랜타), 클린트 허들(피츠버그)와 경쟁한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후보는 팀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끈 존 패럴(보스턴), 테리 프란코나(클리블랜드), 밥 멜빈(오클랜드)가 호명됐다.

올해의 신인상은 12일 올해의 감독상은 13일 발표되며 사이영상은 14일, MVP는 15일 발표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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