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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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 '빠빠빠' 열창, 만취한 채 노래방서 '무아지경'

기사입력 2013.11.04 21:36 / 기사수정 2013.11.04 21:36

대중문화부 기자


▲ 신다은 빠빠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랑해서 남주나' 신다은의 '빠빠빠'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11회에서는 하경(신다은 분)이 협력업체 사장들을 설득하기 위해 회식을 주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경은 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물량을 맞출 수 없다는 협력업체 사장들을 설득하기 위해 회식 자리를 마련하게 되고, 사장들의 비위를 일일이 맞추며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회식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회식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박상철의'‘무조건'을 열창하던 하경은 협력업체 사장들이 주는 술을 모두 받아 마신 탓에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고 조용히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다. 이런 하경이 걱정된 재민(이상엽)은 잠시 후 그녀를 찾으러 화장실로 향하지만 만나지 못했다.

하경을 찾아 이곳 저곳을 살피던 재민은 다른 룸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고, 목소리가 들리는 룸의 문을 여는 순간 낮선 사람들 사이에서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열창하며 춤을 추고 있는 하경을 발견했다.

이미 만취한 하경은 재민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분위기에 취해 무아지경에 빠지는가 하면, 이런 자신을 룸에서 데리고 나온 재민에게 "노래 불러야 되는데"라며 눈이 반쯤 풀린 상태로 비틀거리는 등 구두를 잃어버린 지도 모른 채 맨발로 완벽한 만취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신다은의 '빠빠빠' 회식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청담동에 한 술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신다은은 늦은 시간 촬영으로 지쳐있는데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이상엽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실제 만취한 것처럼 완벽하게 열연해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다은 빠빠빠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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