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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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석주일의 '똥개' 후계자 발굴이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3.11.04 17:39 / 기사수정 2013.11.04 17: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석주일의 '똥개 후계자 찾기'가 시작됐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코치 우지원과 일일 코치 석주일 팀으로 나뉜 예체능 농구단이 4:4 농구 대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은 남자' 석주일이 재등장한다. 예고편 공개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한 석주일인지라 그의 '똥개 후계자 찾기'에 대한 관심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예체능 농구단과의 연습 경기 당시 범상치 않은 플레이로 똥개다운 면모를 드러냈던 석주일. '왁왁왁왁' 사자후를 터트리며 예체능 농구단의 귀를 고문한 것은 기본이요, 존박의 낭심을 공격하는 데 이어 최강창민에게는 농구에 대한 두려움을 깨우쳐 줬다.

이에 '예체능'과의 훈련에서 우지원은 석주일을 가리키며 "농구에는 정석 계보와는 다른 똥개 계보가 있다. 농구 계보에 획을 그은 똥개 계보 창시자가 바로 석주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똥개 후계자로 거론된 이는 다름 아닌 강호동. 석주일이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똥개' 캐릭터를 이어받을 강한 근성의 선수가 필요하다며 지목한 이가 강호동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강호동을 향한 석주일의 끈질긴 애정 공세가 이어지며 강호동은 급기야 "나 석주일 싫어. 나 무는 거 시킨다 말이야"라고 고개를 저으며 진저리를 쳤다.

이어, 2순위는 '셰퍼드 리'로 입지를 굳힌 이수근이다. 우먼프레스와의 첫 경기에서 "셰퍼드가 되라"는 최인선 감독의 명령을 열과 성을 다한 채 해내고야 말겠다는 집념과 투지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이수근인지라 석주일 역시 그의 '셰퍼드 리'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 3순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예체능 농구단의 에이스 서지석. 우먼프레스와의 경기에서 조던급 농구 실력으로 신기의 더블 클러치까지 선보인 서지석에게 누구라 할 것 없이 눈독을 들일 만하다는 게 많은 이들의 시각이다.

과연, '똥개 계보 창시자' 석주일의 후계자는 누가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우지원 vs 석주일 농구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석주일 ⓒ 드라마틱 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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