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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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첫 대본리딩, 전지현-김수현 만났다

기사입력 2013.11.04 14:19 / 기사수정 2013.11.04 14:19

김영진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25일 첫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지난달 14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유인영, 안재현,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이 출연을 알리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전지현은 극중 한류여신 '천송이'이 역을 맡아 캐릭터에 빙의한 듯 톱스타 패션으로 등장해 대본 연습 현장을 빛나게 했고, 발랄과 진지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였다.

김수현은 연습 전 선배들을 찾아가 인사를 건넨 후 호흡을 맞췄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증명하듯 대사 하나하나의 완급조절을 통해 400년 동안 지구에 살아온 외계남 도민준을 표현해냈다.

또한 박해진, 유인영, 유인나는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대본을 읽으며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본 리딩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별에서 온 그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베테랑 배우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은 맛깔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대본 리딩 후 장태유 감독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 모두가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고, 촬영장에서도 호연을 기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12월 25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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