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김해숙, 한주완-이윤지 결혼 반대 "둘은 절대 안돼"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과 이윤지가 김해숙의 반대에 부딪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상남(한주완 분)이 광박(이윤지)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결혼 약속을 했고 상남은 광박의 집을 찾았다. 광박의 가족들은 셋째 사윗감으로 찾아온 상남에게 엄청난 관심을 쏟았다.

계심(나문희)와 앙금(김해숙)은 "부모님은 뭐하시냐?"고 물었고 상남은 "부모님은 경제적 사정 때문에 이혼 하셨다"며 "아버지는 저와 함께 중장비 사업을 하고 계신다. 자수 성가 하신 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세달(오만석)은 "그럼 학교는 어디를 나왔냐? 학벌 중심사회 싫지만 한번 물어봐야겠다"고 물었고 광박은 상남을 막으려 했지만 상남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 자퇴했다"며 숨기려고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상남이 집으로 돌아간 뒤 가족들은 이혼 가정에서 자라고 학교까지 다니지 못한 상남의 조건에 대해 불만을 늘어 놓았다.

특히 앙금은 "내가 그런 남자한테 보내려고 불면 날아갈까 키운 줄 아느냐"며 "사람이 수준이 맞아야 한다.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남자랑 만나서 무얼 하느냐. 당장 헤어져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 왕봉(장용) 또한 광박을 불러 "학교는 공부만 하려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욱 마음이 깊어지기 전에 헤어져라"라고 설득했고 예상하지 못한 반대에 광박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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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