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보미(25·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보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 골프장(파72·6652야드)에서 열린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65타는 이 골프장에서 열린 공식대회 18홀 최소타의 코스레코드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10언더파 206타의 안선주(2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이보미는 우승상금 1260만 엔(한화 약 1억 3000만원)을 챙기며 상금랭킹 6위(6973만 7099엔)에 올랐다.
지난 9월 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서 우승했던 이보미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25·미래에셋)는 3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보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