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조윤진, 서태지 보려 배일호 팬으로 위장 '폭소'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조윤진이 서태지를 보기 위해 배일호의 팬으로 위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5회에서는 조윤진(도희 분)가 서태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공개 방송을 보기 위해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진은 서태지가 출연하는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팬들 사이에서 대기했지만, 아쉽게도 방송국에는 인원수 제한이 있었다.

서태지 팬클럽은 40명만 입장할 수 있다는 스태프의 말에 윤진은 급하게 인원수를 세보았지만 자신은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고는 좌절하고 말았다.

이에 윤진은 자신이 입고 있던 우비를 벗어 품에 싸맨 다음 인원이 적어 보이는 다른 팬클럽 사이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윤진은 이내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가 들어온 다른 팬클럽은 바로 '99.9'의 주인공 배일호의 팬클럽이였던 것.

결국 윤진은 40대가 넘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서태지를 응원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 놓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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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1994 조윤진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