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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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재정 "할아버지는 한때 기업을 일군 창업주"

기사입력 2013.11.01 18:27 / 기사수정 2013.11.01 18:28

이준학 기자


▲박재정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슈퍼스타K5'의 도전자 박재정이 기업 창업주의 손자라고 뒤늦게 밝혔다.

박재정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퍼스타K5' 생방송 5라운드에 앞서 김도향의 '시간'을 선곡하며 제작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재정은 이 곡을 선곡하게 된 배경으로 평소 가장 존경했던 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할아버지의 존재를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박재정은 최근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던 분이라 매일 바쁘게 사시는 모습만 봤다. 나도 할아버지처럼 바쁜 삶을 살고 싶었지만,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내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라는 말씀을 남기셨다"며, "할아버지의 그 말씀이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그 생각 때문에 슈퍼스타K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재정은 할아버지가 한때 기업을 창립한 창업주라며 할아버지가 평생을 사업에 헌신하셨지만, 정작 그의 사랑하는 손자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길 바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정은 "이제는 가업을 잇지 못한다. 나는 꿈을 좇기에 바쁘다. 할아버지의 바람처럼 꼭 가수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박재정의 이야기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다. 평소에 전혀 그런(할아버지와 집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다. 아마 실력만으로 평가 받고 싶었던 것 같다. 오히려 티 내지 않고 그 누구보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에 감복했다. 관련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재정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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