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불가사의한 지구형 행성이 발견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구에서 400광년 떨어진 곳에 지구와 크기와 질량, 밀도가 비슷한 암석질 행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이 행성을 '케플러 78b'로 명명했고, 이 행성의 크기는 지구의 약 1.2배에 달하며 질량은 1.7배 정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행성의 밀도로 미루어 보아 지구처럼 암석과 철이 주성분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 행성은 공전 주기가 8.5시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중심별 주위를 초근접 거리에서 돌며, 온도는 2000~2,800℃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구진은 "행성 형성에 관한 기존 이론에 따르면 이 행성이 지금의 자리에서 태어났을 수도 없고 먼 바깥에서 태어나 지금의 자리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없다. 이 행성의 존재는 수수께끼"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 ⓒ 미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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