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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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실제성격 "허당에 털털한데…며칠 지내보실래요?"

기사입력 2013.10.31 19:52 / 기사수정 2013.10.31 19:54

정희서 기자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차예련이 실제 성격을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차예련은 차도녀 이미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알고보면 허당이고 밝은 성격인데 영화 '구차유발자', '여고괴담' 등 센 역할만 맡아와서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차예련은 "대중들이 패셔니스타라고 칭해주신만큼 화려한 면만 부각되다보니  털털하고 편한 느낌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키가 크다보니깐 조금만 꾸며도 화려해보인다. 겉보기에는 샐러드, 파스타만 먹을 것 같지만 사실 김치찌개를 더 좋아한다"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예련은 "화려한 옷보다는 편한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싶지만 사람들에게 보이는 직업이기 때문에 항상 신경쓰인다. 언제봐도 멋있어야 될 거같다"며 이미지를 깨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예련은 "MBC '로얄 패밀리'가 잘되서 재벌가의 딸 이미지가 있다. 그냥 저랑 며칠 지내보실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차예련은 명석한 두뇌에다 화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인물, 지긋한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찬 김천원 역을 맡았다.

'스캔들'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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