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해밍턴 류수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호주 국적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결혼식 때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으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류수영을 꼽았다.
샘 해밍턴은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순위를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은 류수영 씨였다. 금액이 매우 커서, 전화로 왜 그랬냐"고 물었고 류수영은 샘 해밍턴의 전화에 "내가 요즘 좀 벌잖아!"라며 위트있게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다음으로 축의금을 많이 낸 사람은 서경석, 정형돈이며 가장 적은 액수를 낸 사람은 손진영이라고 고백했다. 샘 해밍턴은 "아무래도 내가 손진영 씨에게 축가를 부탁하지 않아서 삐진 것 같다"며 "다음에 손진영 씨가 결혼할 땐, 나는 더 내겠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샘 해밍턴은 "돈은 중요한 게 아니다.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 문자, 전화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샘 해밍턴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매일코너 '샘쌤 잉글리쉬'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2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류수영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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