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의 TOP4 김민지, 송희진, 박시환, 박재정의 대표 팬카페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 지지를 보내는 참가자가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9세 동갑내기 박재정과 송희진을 응원하는 팬들의 주 연령대는 10-20대다. 박재정은 훈훈한 외모와 성숙한 매력으로 10-20대 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생방송 현장에서도 여중고생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송희진의 팬카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20대가 약 60%, 30대 이상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비로 분석하면 남성 팬이 70%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묵직한 팬층 분위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어 김민지 팬카페는 절반 이상이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지 팬카페 운영자는 "김민지의 노래를 들으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김민지의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로는 팬카페가 30-40대 남성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어, 음지에서의 응원은 활발하지만, 양지로는 잘 안 나타난다는 것. 지난 생방송 2라운드에서도 훈남 보이그룹 플랜비를 제치고 국민의 선택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데에도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수의 팬카페를 보유하고 있는 박시환은 전 연령대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층이 10대부터 50대까지 굉장히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팬카페 역시 하루 최대 13,000번의 방문, 주당 게시물 수 평균 2,000여건, 댓글 수 약 3만여 건 등을 기록하며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한편 '슈퍼스터K5' TOP3 결정전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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