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석 농구실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지석이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수준급 농구 실력을 선보인다.
11월 3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서 언니 미주(홍수현 분)와 레스토랑 쉐프인 하림(서지석)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은주(남보라)는 미주를 끌고 하림이 농구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간다. 두 사람의 큐피드를 자처한 은주가 하림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농구장을 찾아 간 것이다.
반포 인근 한강 공원의 농구 코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서지석은 그 동안 감춰뒀던 농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준 프로급 농구실력을 자랑한 서지석은 이날 촬영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멋진 슛을 성공시켰다.
전신이 화면에 잡히는 장면에서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은 "(서지석이) 슛 성공할 때까지 계속 해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지만, 서지석은 대역을 쓰지 않고도 보조 출연자들의 수비를 가뿐하게 제치며 멋진 포즈로 슛을 성공시켰다.
과거 육상 선수로 활약했던 서지석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 출연할 당시 "체육 교사가 꿈이었다"고 말한 적 있다.
극중 하림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 미주가 앞으로 어떠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게 될 지 주목된다. '사랑해서 남주나' 관계자는 "은주(남보라)의 노력과 더불어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며 변화해 나갈 하림과 미주의 관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석의 농구 경기 장면이 등장할 '사랑해서 남주나'는 11월 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지석 농구 실력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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