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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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동양인 최초 우승 "인종 차별적 발언 들었다"

기사입력 2013.10.30 14:37 / 기사수정 2013.10.30 14:52

한인구 기자


▲ 임다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우승한 임다미를 두고 인종차별적 발언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9일(현지시간) 시청자들이 임다미를 향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다미가 우승한 후 트위터 등 여러 SNS에서 임다미의 국적을 문제 삼는 누리꾼들이 대거 등장했다. '디 엑스 팩터'의 한 시청자는 "아시아인이 우승하면 호주 엑스 팩터가 아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임다미는 호주 사람도 아니고 영어도 모국어가 아니다" 반응도 이어졌다.

임다미는 28일 호주 채널7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988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9살 때 가족들과 호주에 이민을 간 교포 1.5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임다미 ⓒ 임다미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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