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이 커지자 엑소 극성 팬들의 과거 그릇된 행적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엑소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러분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엑소의 군 면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서명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알려져 엑소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과거 엑소 극성 팬들의 왜곡된 팬심이 부른 만행이 새삼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엑소의 멤버 디오는 KBS 라디오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DJ 슈퍼주니어 려욱과 함께 그룹 플라이 투 더스카이의 '미싱유(Missing you)'를 불렀다.
일부 엑소 팬들은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난 뒤 '키스 더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디오의 분량이 적다"며 려욱을 비하하는 글을 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려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충격적인 2시간이었습니다"며 "선후배가 같이 노래하는거 서로에게 많이 부담인 건 사실이에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노래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더 가수로서 꼭 인정 받길. 8년차인 저도 고민하는 길이고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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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소 군면제 서명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