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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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비 내린 잠실구장, 그라운드 재정비로 경기 지연

기사입력 2013.10.29 18:25 / 기사수정 2013.10.29 18:29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간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경기 시작 전 내린 비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은 오후 내내 흐린 날씨를 보였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 오후 4시 50분경부터 빗줄기가 굵어졌고, 이에 구장관리 요원들은 발빠르게 움직여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었다.

비는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시점까지 계속 내렸지만 오후 5시 30분경 그쳤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하나 둘 몸을 풀었다.

경기 개시 시간은 6시지만, 잠실구장에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 시작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갔다.

구장 관리인들은 비가 그친 뒤 차량을 이용해 그라운드에 새 흙을 뿌렸고, 현재는 홈플레이트를 비롯해 1루와 3루 라인을 새로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는 6시30분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잠실야구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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