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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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박홍수 감독 "해외판 제목은 '커미트먼트'다"

기사입력 2013.10.29 17:14 / 기사수정 2013.10.29 17:1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홍수 감독이 '동창생'의 해외 버전 제목을 '커미트먼트(Commitment)'라고 공개했다.

최승현, 김유정,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등 영화 '동창생'의 배우들과 박홍수 감독은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목을 '동창생'으로 지은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홍수 감독은 "다른 제목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창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의 제목을 의심한 적은 없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이어 "서로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더 가까워질 수 없는 남과 북의 아이들의 운명을 담고 싶었다"며 제목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박 감독은 또 '동창생'의 해외 개봉과 관련해 "'동창생'이라는 제목을 외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면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판단해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커미트먼트(commitment)'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지키려면 남한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소년 리명훈(최승현)에 대한 액션물이다. 11월 6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박홍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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