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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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두산 김진욱 감독 "니퍼트, 6차전 선발 준비"

기사입력 2013.10.29 17:15 / 기사수정 2013.10.29 17: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솔직히 대구 안 내려가는 게 좋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5차전이 열릴 29일 잠실구장. 경기에 앞서 만난 김진욱 감독은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 둬야 한다"고 했다.

김진욱 감독은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다. 때문에, 아픈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원석과 오재원은 상태가 호전됐지만, 오늘 경기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그때 해줬으면 좋겠다. 또 홍성흔은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에 안 내려가는 게 좋다"는 김진욱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5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유희관 불펜 투입에 대해 미소만 띤 김진욱 감독은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 하는데, 때문에 6차전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니퍼트는 오늘 투입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결과에 따라 6차전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니퍼트가 나가겠다고 했는데, 마음은 이해하지만 6차전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투수진 운용 계획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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