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하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주하(40) MBC 앵커가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29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주하 앵커가 29일 방송을 끝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후임으로는 프리랜서 유선경(29) 앵커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현 소속 부서인 인터넷뉴스부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김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소송과 더불어 강모씨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9년간의 결혼 생활 내내 남편 강 씨의 폭행에 시달려왔고 2명의 자녀까지 가정 폭력에 노출돼 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9일에는 강씨도 김 앵커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 앵커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강 씨와 2004년 10월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한 김 앵커는 지난 4월 MBC에 복귀해 '경제뉴스'를 진행해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주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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