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가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할리데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월드시리즈 5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이후 상대 선발 존 레스터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냈다.
앞서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할리데이는 두 번째 만남에서 장타력을 선보였다. 볼카운트 1B0S에서 2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4번째 홈런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할리데이의 홈런을 앞세워 보스턴과 1-1로 맞서 있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 월드시리즈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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