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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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이어트 강요 남편 "와이프 몸무게 52kg 정도가 적당"

기사입력 2013.10.28 23:53 / 기사수정 2013.10.28 23:53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살 빼라고 강요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산후 후 20kg를 감량했지만 남편은 돼지라고 놀린다. 사사건건 살을 빼라고 한다. 아파서 약을 먹으려고 하면 살찐 다며 약도 먹지 못하게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다이어트 강요 남편은 "나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뚱뚱한 사람을 보면 자기 관리를 안해 한심해 보인다. 사람들이 아내를 보는 시선이 싫다"라고 아내에게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항상 70kg이 넘는 줄 알았다. 채찍질을 해줘야 한다. 일부러 그런거다. 아내가 52kg 정도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큰 수저로 밥을 먹으면 빨리 먹게 될까봐 티스푼으로 밥을 먹는다"라고 털어놨지만, 남편은 "아침부터 라면을 부셔 먹거나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민해경, 김준희, 민호, 종현, 온유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다이어트 강요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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