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트레스 고백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자신의 남모를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밤샘 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다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올 한 해도 그놈의 '격' 지키시느라 얼마나 애쓰셨습니까"라고 운을 뗀 싸이는 "저도 올 한 해 아주 혼났다"며 "본의 아니게 해외 강제 진출 당한지 벌써 언 1년"이라고 히트곡 '강남스타일' 발표 이후 바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돌아봤다.
싸이는 또 "격 없던 놈이 매워 보이는 작은 고추 되보려 있는 격, 없는 격 총동원 했더니 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라며 "축제를 가도 15곡씩 하던 제가 2곡으로 1년을 살았다"며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성탄 달밤에 체조하기 가장 좋다는 체조경기장에서 달밤에 체조 한 번 하자"며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올 나잇 스탠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스트레스 고백 ⓒ 싸이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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