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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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표절 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표절 아니다"

기사입력 2013.10.26 22:56 / 기사수정 2013.10.26 22:57

대중문화부 기자


▲ 아이유 표절 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아이유가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6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유 분홍신 논란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로엔 측은 "작곡가 이민수씨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했다.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는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나-bm7-cm7-cm6-f7sus4-f7 로 진행되고 'Here's us' 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이다. 또한, 곡의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의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표절 논란 때문에 음반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009년 넥타가 발매한 '히얼즈 어스'(Here's us)와 아이유 '분홍신'의 초반 도입부가 비슷하다며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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