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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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저우] 최용수 "우리는 원정서 지지 않는다" 우승 자신

기사입력 2013.10.26 22: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 하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이끈 서울은 26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2-2로 비겼다.

에스쿠데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전반과 후반 각각 엘케손, 가오 린에게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데얀의 극적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기를 마친 최 감독은 "양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원하는 결과는 만들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투지를 칭찬했다.

이어서 "아직 2차전이 남았다. 2차전이 더 기대가 되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결승전 규정상 상대에 내준 2골은 우승으로 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최 감독은 "작은 실수로 2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우리는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기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되풀이했다.

최 감독이 우승을 자신하는 이유는 이번 대회 원정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기 때문. 최 감독은 "모든 원정경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풍부하다. 원정에서 지지 않는 징크스를 만들었기에 자신있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최용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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