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지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2시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다소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지진은 이날 오전 2시 10분쯤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시카군에서 동남쪽으로 290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일본지진의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 깊이 10km 지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일본지진으로 도호쿠 지방과 수도권인 관동 지방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약 2시간 뒤인 오전 4시 5분께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지난 2월 6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이후 8개월여만이다.
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제2 원전 등에 대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지시했고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일본지진 ⓒ 기상청·YTN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