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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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톱스타' 팀 개그 억지로 웃느라 입술 말라 붙었다"

기사입력 2013.10.25 11:07 / 기사수정 2013.10.25 11:07

대중문화부 기자


▲ 소이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소이현이 영화 '톱스타'의 감독 박중훈과 배우 김민준, 엄태웅에게 억지웃음 지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톱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겸 감독 박중훈과 배우 김민준, 엄태웅, 소이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중훈은 "우리 남자들보다 소이현이 말이 없다"고 하자 소이현은 "(대화에) 낄 틈이 없다. 말장난도 한숨이 푹푹 나오는 그런 말장난들이다"고 폭로했다.

이어 소이현은 "촬영장에서 막내라서 억지로 웃느라 고충이 많았다. 너무 억지로 웃어서 얼굴에 경련도 생겼다. 그러다가 입술이 말라서 붙기도 했다"고 현장을 폭소케 했다.

소이현은 "그래도 나중에는 웃는 법을 터득했다"며 웃음으로 시작해 박수로 끝나는 명품 리액션을 선보였다.

MC 유재석의 "어떤 말장난이었냐"는 질문에 박중훈은 "지난 15일 열린 말리와의 축구대표팀 경기 때 엄태웅에게 '오늘 말리전에 한국이 말리면 안 되는데'라고 보냈다"고 답했다. 이에 엄태웅은 '피 말리는 접전이 되겠네요'라고 답장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에 회를 먹으러 갔을 때 매운탕이 먼저 나오고 회가 늦어지자 김민준이 "첫 회가 늦네. 회를 거듭할수록 회를 안 주네"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이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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