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뉴 아이콘' 상을 수상한 걸그룹 크레용팝이 싸이를 롤모델로 꼽았다.
24일 서울 상암동 CJ E & 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 본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크레용팝은 '뉴 아이콘' 상을 받은 뒤 "신인상 격인 '뉴 아이콘'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다. 아무나 받는 상이 아닌데 그래서 더 영광스럽고,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를 롤모델로 생각한다. 시상해 주신 구준엽도 우리를 '제2의 싸이'라고 칭찬해줘서 기쁘면서도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영광스럽고 그래서 저희가 싸이를 언급하지 않았나싶다. 함께 무대에 선다면 영광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SIA'의 컨셉은 'Otherness'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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